나는 오랫동안 김치냉장고가 없이 생활했다.혼자서 살다보니 일반냉장고도 빈자리가 많은데 김치냉장고 까지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근데 일반냉장고만 이용하다보니 불편한 점은 김치가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쉬어진다는 점이다. 혼자서 먹다보니 10kg정도 구매하면 정말 오래 먹는데 일반냉장고에서는 쉬어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그리고 일반 냉장고는 과일이나 채소도 오래 보관하지 못한다.어디서 보았던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김치 냉장고는 과일이나 채소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나는 대담하게 양문형 김치 냉장고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검색해보니 양문형 김치냉장고는 김치도 저장하기 좋지만 과일이나 채소 육유도 보관하기 좋고 또 냉동 기능까지 있어 필요에 따라 상 하칸 중에서 선택하여 냉동실로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 이거 하나만 있으면 정말 좋은 것 같았다.자주 장보기가 귀찮아 한 번에 많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싶어도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조금만 사왔었는데 양문형 냉장고만 있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해도 될 것 같았다.그럼 어떤 제품으로 구입해야 할까?인터넷을 뒤져가며 검색해 보았는데 너무 많아서 뭘 구입해야 할지 정말 고민 되었다.그러다가 딱 내 눈길을 잡은 것이 삼성지펠아삭9000이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오프라인보다 좀 싸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비싸고 큰 물건을 보지도 못하고 그냥 구매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꺼림직 하여 그냥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여러 곳 돌아다니며 보다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딱 마음에 드는 모델을 만나 구매하였다.모델명은 삼성지펠아삭M9000 (505 L) RQ51J9241SA이다. 모델은 김치 숙성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있어 버튼을 눌러 조절해야 한다.나는 처음에 김치를 저장할 때 그냥 표준으로 하였는데 며칠 후에 보니 김치 통 위에 얼음이 살짝 생겨 약냉으로 바꿨더니 그다음부터는 이런 현상이 없어졌다. 김치가 짜고 싱거움에 따라 다를 것이 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관찰해보면서 조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중간칸을 과일저장으로 설정해놓고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을 저장했는데 확실히 일반냉장고 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었다.
이 모델은 땅에 묻은 것처럼 차가운 냉기를 유지시켜주는 메탈쿨링커버라는 기능이 있는데 냉장고 문을 열면 입구 위쪽에서 바람이 나오면서 바깥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준다.
다양한 숙성기능도 있는데 김장김치는 물론 열무, 깍두기, 갓김치, 묵은지, 저염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숙성 보관할 수 있으며,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에는 육류, 채소와 과일, 와인과 쌀 등 다양한 식품의 전문적인 숙성/보관에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촉매(CuSO4:황산구리)를 사용한 청정탈취기가 상/중/하칸 각각 있어 칸 별로 냄새가 섞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낮은 소비전력으로 안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칸별 온/오프가 가능하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넣을 것이 없으면 비어있는 칸은 오프로 해놓는다.
스펙
크기(가로×높이×깊이): 908 × 1,772 × 705 mm
용량: 전체 용량(Liter)505 ℓ
상실 용량 287 ℓ, 중실 서랍 용량(Liter)64 ℓ, 하실 용량154 ℓ
냉각방식: 메탈냉각
소비효율등급:1등급
정격 전압:220V/60Hz
소비전력:18.1 kWh/월
컴프레서:디지털인버터 컴프레서
냉매:R-600a
쿨링커버: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커튼
저장용기:안심
저장용기 구성:상칸 : 11.1 ℓ × 3 EA, 중칸 : 6.5 ℓ × 3 EA, 하칸 : 15.3 ℓ × 2 EA
탈취기:칸칸칸 청정탈취
센서:내부온도센서 3 EA, 외부온도센서 1 EA, 도어센서 4 EA, 외부습도센서 1 EA, 수분케어센서 2 EA
주요특징
메탈그라운드, 저염김치선택 (숙성/저장)
정전메모리:있음
항균가스켓:있
숙성:맛듦숙성, 별미숙성 (열무/깍두기/갓), 묵은지, 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