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할때 스마트밴드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구매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코아스마트 밴드가 생겼다
코아스마트밴드는 가격도 비싸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아스마트 밴들를 사용하려면 우선 충전을 해야 하는데 간단하게 분해해서 컴퓨터의 usb단자에 끼워 충전하면 된다.
한 번 충전하면 7일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우선 노트북에 충전하고 스마트밴드를 켰다. 켜는 방법은 그냥 화면을 한참동안 누르고 있으면 된다.
켜고보니 화면에 시간이 표시되고 터치하거나 옆으로 밀면 다양한 기능으로 바뀌었다.
이 상태에서도 운동을 선택하고 운동을 하면 스마트밴드에서 운동개수와 카로리 소비량을 볼수 있다.
그러나 시계의 시간을 맞추거나 수면모드와 같은 기능을 보려면 코아 어플을 설치하여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야 한다.
나는 코아어플을 찾아 다운로드 하고 실행시켰다.
어플을 실행하면 인증번호가 필요한데 인증번호는 스마트밴드를 구입할때 함께 동봉되어오는 정품 인증서에 있다.
이 인증번호로 인증을 하면 코아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코아어플을 실행하고 블루투스로 스마트밴드를 연결하니 자동으로 스마트폰의 시간으로 밴드의 시간이 맞춰졌다.
코아스마트밴드에는 운동말고도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들을 더 요긴하게 사용하려면 어플에 들어가서 설정을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면 좋다.
스마트밴드는 주로 운동 목적으로 구입하겠지만 그외에도 많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다.
우선 시간이 표시 되기 때문에 시계가 따로 필요없고 작고 가볍고 간편해서 손목에 착용해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나는 시계를 차는 것도 거치장 스러워 하는데 이 스마트 밴드는 별로 거부감이 없었다.
일단 손목에 착용하면 그때부터는 운동모드로 하지 않아도 움직일 때마다 걷기와 카로리소모가 표시된다
코아 스마트밴드의 기능 중에 좋은 것은 내전화 찾기 기능이다.
솔직히 이제는 건망증이 많아 스마트폰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깜박 할때가 많은데 코아 스마트밴드만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밴드에 핸드폰 찾기 기능이 있어 이 메뉴를 선태하고 누르면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려 그 위치를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이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정말 좋았다.
또 다른 기능으로 좋은 것은 전화 알림 기능이다.
전화가 오면 밴드에서 알려주는데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가 온것을 알 수 있어 너무 좋다.그러니 스팸전화라든가 불필요한 전화는 받지 않고 그냥 밴드에서 꾹 누르면 거절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스마트밴드로 직접 전화를 할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문자나 SNS도 어플에 들어가서 설정해 놓으면 알려준다.
문자 같은 경우는 너무 긴 문장은 끝까지 다 보여주지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보여 줌으로 불필요한 문자는 스마트폰을 꺼내 확인해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말하자면 스팸문자 같은 것은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SNS같은 경우는 어플 설정에 들어가서 알림을 받을 것만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니 문자나 SNS 알림을 빨리 확인할 수있고 또 불필요한 것은 보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다.
코아 스마트밴드에는 수면기능도 있는데 이 기능도 어플설정에 들어가서 자동으로 설정해 놓으면 밴드가 자동으로 수면을 체크해준다.
수면체크를 하려면 밤에 잠잘때도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있어야 한다.
이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어플에 들어가보니 지난밤 수면 상태가 표시 되었는데 시간대별로 숙면, 얕은수면,기상 등으로 구체적으로 표시된다.
그리고 메세지로 몇시간동안 수면을 취했고 충분한 수면을 보장했다는 것도 알려준다.
이 기능으로 체크해보니 내가 생각보다 잠잘때 얕은 수면 상태가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항상 피곤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기능이 좋은 것 같다.
어플에 들어가면 운동목표도 설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설정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이 부분도 목표를 설정해 놓으면 목표했던 운동량을 보장하지 못하면 알려준다고 한다.
코아스마트밴드에는 원격카메라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밴드를 카메라 리모컨 처럼 사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너무 좋다. 그냥 셀카로 찍으면 좀 아쉽다 할때에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설치하고 멀리서 밴드로 원격촬영하면 된다.
그러나 이 기능도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이 해상도가 낮다는 점이다.그냥 스마트폰으로 촬영할때보다 작은 파일로 촬영됐다
그래도 프린터하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 모니터에서 감상하기에는 별로 무리가 없는 것 같다.
카메라 기능을 찾을 때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매였다.평상시에 밴드에 보면 카메라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
이 기능을 실행하려면 우선 어플에 들어가서 상단에 있는 카메라 메뉴를 클릭하고 아래에 표시되는 원격촬영 메뉴를 클릭해야 한다.
클릭하면 이때부터 밴드의 모니터에 카메라 아이콘이 뜨는데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원격 촬영이 된다.
코아 스마트밴드는 생활방수 방진 이 된다고 하는데 이기능은 너무 믿을 게 못되는 것 같다.IP67 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까지 방수가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해수욕장에 가서 깜박하고 그냥 손목에 차고 들어가서 한참을 물속에서 놀다가 뒤늦게 발견하고 부랴부랴 말려 보았는데 끝내 오작동을 일으키다가 아예 모니터에 화면이 나오지도 않아 결국은 버리고 말았다.
오작동을 일으킬 때는 어플로도 어떻게 조절할수가 없었고 컴퓨터에 연결해도 충전밖에 할 수가 없어서 끝내 살려내지 못했다.
그러니 물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스케줄 관리도 할 수 있는데 8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이기능은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긴 하겠지만 어플에 들어가 보면 스케줄을 설정하는 것이 있으니 여기에 스케줄을 짜면 알려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