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베프 유미를 통해 알게 된퍼블로그이다 내가 처음 장미를 가꿀때는 하루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함으로써 출석체크를 하였는데한 달쯤 남겨두고 장미가꾸기 아이콘을 클릭해서 출석체크 하는걸로 바뀌었다.
더 간단해졌다는 말씀처음에는 동규키우면서 성공하겠나..했는데역시 스마트폰의 힘은 대단해 폰 덕분에 기억날 때 그때 그때 바로 바로 출석체크 할 수 있었다.
첫 도전에 바로 성공지난 5월 5일 딱 100일을 채우고 쿠폰을 받았다.
하지만 한 달동안 결혼식이며, 제사 같은 행사가 많아 결국 쿠폰 기간 종료 5일을 남겨두고부랴부랴 작업에 들어갔다.
디자인은 생각할 것도 없이 8 X 8 inch..포토북 에세이로 결정정사각형의 동화책 크기로 깔끔할 것 같아 선택 장미쿠폰을 이용하니 60 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다. 초과금액 800원과 배송료 2500원만 내면 된다.
자기가 금액을 더 부담하고 하면 100페이지까지 가능하다.
난 퍼블로그에서 위젯달기, 후기 스크랩 하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여퍼블로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타민을 받아서 비타민 33개를 써서 내 돈은 하나도 들이지 않고, 모든것을 쿠폰으로 해결했다
5일중 첫날은 사진 선별,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은 사진 보정과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틀 작업이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무래도 사진을 좀 많이 넣으려다 보니 틀 작업 하는 시간이 만만찮았다.
마지막 다섯째날은 사진 페이지 결정하고 사진 넣어주는 작업을 했다.
편집할 때는 퍼블로그편집기를 이용해서 포토북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몇 페이지는 편집기를 그대로 이용하고 몇 페이지는 동규의 다양한 표정을 넣기 위해 내가 편집해서 편집한 사진만 끌어다 넣기도 했다.
동규가 태어나면서 부터 사진을 되도록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누워만 있던 시간이 많아 사진들이 주로 다양한 표정들이었다.
그래서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해서 한 페이지에 같은 날 담은 다양한 사진들을 모아봤다.
이번 포토북에는 동규가 태어나서부터 6개월간의 사진들이 담겨있다.
책은 6월 5일 일요일 오후에 주문 완료현충일이 끼고 해서 좀 늦지 않을까 했는데 책은 6월 10일 금요일에 왔다.
하지만 내가 본 것은 월요일.금요일 우리가 부산으로 온 뒤에 책이 도착해 윗층 언니집에 있다가 월요일날 나에게로 온것 책은 작은데 생각보다 박스가 컸다.
개봉을 해보니 뽁뽁이로 한 번더 포장되어 책의 파손을 막았다.
부푼 마음으로 뽁뽁이를 풀었다.
앞표지, 뒷표지... 사실 표지 때문에 거의 반나절은 고민했지만 받고 나서 직접 보니 완전 마음에 들었다.
우선 제목을 한 참 고민하다가 앞으로 계속 동규 포토북을 만들어 줄 것이므로 시리즈로 결정했다.
표지 제목에는 ' 동규'S Story #1' 으로 하고 옆라인의 제목은 ' 양이와 영이에게 주신 첫번째 선물 - 동규 #1' 으로 했다.
둘째를 낳아도 ㅎㅎ 제목은 그대로 쭈욱 앞표지, 뒷표지를 함께 보니 나름 더 만족스럽다는 옆쪽의 세로 제목도 마음에 들고 프롤로그에는 동규의 간단한 프로필을에필로그에는 엄마, 아빠가 동규에게 하고싶은 말을 넣었다.
담번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뭘 넣을지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는 꽁 여기서부터는 동규의 첫번째 포토북 맛보기 이번에 사진 정리하면서 동규의 표정이 이렇게 많았나 하면서 새삼 놀랬다.
너무 사랑스러운 동규의 표정을 보면서 완전 동규한테 반했다는이런 고슴도치 엄마 같으니라고 유미가 찍어준 동규 목욕씬도 있고, 지인이와 노는 동규도 있다.
엄마 생신 때 내려왔던 동생네 부부와 찍은 사진도 작은할아버지 할머니와 찍은 사진도 있고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너무 좋았다
후기 읽다 보면 저걸 못보고 넘어가는 사람이 의외로 많더라는 지은이 - 최혜영,허수양.... 책 지은이에 내이름이 있다니 완전 뿌듯하다.
사실 울 신랑 이름 안적어 주려다가 훗~ 꽁이가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게 해줬다.
중간에 몇 장 신랑이 찍어준 사진도 있고, 이거 편집할 동안 동규 봐줬으니 동규에게 책을 줬더니, 완전 좋아라하면서 본다.
자기 얼굴이라는 것을 아는걸까?
한참을 저리 보더니, 벌러덩 누워서 책보면서 논다.
그나저나 아들래미 기저귀 바람이네..이런~ 바지도 안입히고, 나중에 사진 다 찍고 나서야 바지 안입힌걸 알았 다.
지난번 먼저 포토북을 만든 유미가 사진이 약간 어둡게 나온다고 해서 밝기를 조금 밝게 조절해주었더니, 사진 밝기는 어느정도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사진 가장자리가 조금 잘려나가서 그것이 조금 아쉬웠다.
미리보기에서는 사진이 다 보이길래 괜찮은 줄 알았는데,내가 작업해서 넣은 사진들의 가장자리가 조금씩 잘려있었다.
아무래도 책을 만들면서 양 끝쪽의 길이 조절을 해서 그런것 같은데담번에 작업 할 때는 전체페이지에 하나의 사진을 넣을 때는페이지 보다 조금 작게 사진을 넣어야 할 것 같다.
어쨌든모든 사진을 다 인화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컴터에만 저장해 놓자니 너무 아쉽고 그랬는데 앞으로 정말 잘 나온 사진들은 몇 장씩 인화하고,
그 외의 사진들은 이렇게 포토북으로 만들어 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동규가 커서 자기의 아기적부터의 사진들을 보면 얼마나좋아할까..생각하니 벌써 설렌다
100일..어찌보면 짧고 어찌보면 아주 긴 시간인데매일 한번, 백일의 출석으로 이렇게 멋진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좋다.
지금 두번째 장미를 가꾸고 있는데 60일 정도 남았다.
얼른 시간이 지나 두번째 포토북도 받아보고 싶다.
아직 퍼블로그하지 않는 꽁이 이웃님들멋진 사진 컴터에만 묵혀두지 말고 장미가꾸기 해서 포토북 만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