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각주상절리가 있다는 것은 오래전 부터 알고 있어지만 찾아가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다른 곳들을 보다가 돌아가는길에 잠깐 들러 보았다.
이곳으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협소 하여 마주 오는 차가 있으면 몹시 당황스러울 것 같다.
나도 내려가다가 마주오는 차를 맞다들렸는데 그래도 이때는 마침 옆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그 차가 그쪽으로 대피하는 바람에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바닷가로 내려가니 주차장이 있었는데 크지 않아 많은 차들이 오면 주차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래도 겨울이여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자리가 있었다. 그러나 이미 날은 어두워지고 있어 아무래도 오늘 사진을 찍으면 좋은 사진을 건지지못할것 같아 가까이에 가보지 않고 그냥 멀리서 찍어 보았다.
날씨가 흐린데다가 어두워지기까지 하니 사진이 신통치 않다.
그나저나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중에 전면에서 찍은 사진이 있던데 지금은 바닷물 때문에 도저히 이런 사진을 찍을수 없을 것 같다.
아마도 그런 사진은 썰물때 찍은 것인지는 가까이 가보지 않아 잘 모르긴 하겠지만 다음엔 온다면 썰물 시간때 오는것이 좋을듯 싶다.
오늘은 첫날이니 그냥 위치만 확인한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이곳을 떠났다.